이달부터 차 보험료 인상…최대 1.6% 오른다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19.06.02 06:47

이달 6일부터 주요 보험사 자동차보험료 릴레이 인상…최소 1.0%~최대 1.6% 비싸져

이달 6일부터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료가 줄줄이 인상된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오는 6일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1.6% 올린다.

이어 삼성화재와 한화손해보험이 각각 7일, 8일부터 1.5% 인상한다. 현대해상과 DB손해보험, 흥국화재는 10일부터 각각 1.5%, 1.0%, 1.4% 올린다. 메리츠화재는 15일부터 1.2% 비싸진다. 악사손해보험은 지난달 29일 이미 1.5% 올렸다.

이번 보험료 인상은 표준약관 개정에 따른 원가 상승에 따른 것이다. 대법원이 지난 2월 육체노동자의 가동연한(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올려야 한다고 판단하면서 이를 반영한 표준약관이 지난달 1일부터 적용됐다. 이로 인해 최소 약 1.2%의 인상요인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지난 4월부터 중고차 시세 하락 보상금 지급 범위가 확대돼 출고된 지 5년 이하의 차량은 사고 시 시세하락분을 보상해줘야 한다. 이에 따른 추가 비용도 수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보험업계는 당초 1.5~2%의 인상요인이 있다고 추산했지만 소비자 부담을 감안해 인상폭은 1.5%로 최소화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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