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콘·신한생명, 차세대 진단 대체 서비스 오픈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두리 기자 | 2019.05.31 17:25
보험핀테크 스타트업 투비콘이 신한생명과 함께 차세대 진단 대체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진단 대체 서비스는 신한생명의 스마트 창구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기존의 검진 결과를 조회 및 전송, 진단 대상 계약의 진단 절차를 대신하는 서비스다.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은 직접 병원에 가서 진단 서류 등을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투비콘 관계자는 "방문 검진이나 채혈·채뇨 등의 절차 없이 진단 심사를 대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정한 투비콘 대표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많게는 10일 이상 소요되는 진단 계약 심사 과정을 단축할 수 있다"며 "비용도 최대 90%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여러 보험사에서 적극적으로 서비스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현재 KB생명과 위탁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한편 투비콘은 금융위원회 지정대리 및 위탁테스트 승인 업체다.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앱을 통한 진단 대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최근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에서 차세대 진단 대체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 투비콘 부스/사진제공=투비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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