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경찰 당국은 "(한국인을 태운) 유람선 ‘허블레아니’가 크루즈인 ‘바이킹 시긴’과 머르기트 다리(Margaret Bridge) 아래에서 충돌한 이후 7초 만에 매우 빠르게 침몰했다"고 밝혔다.
이 영상에선 유람선 충돌 당시 유람선 ‘허블레이니’의 갑판부에 사람들이 서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사고 유람선에는 한국인 관광객·가이드 33명과 외국인 승무원 2명 등 35명이 승선했다. 현재 한국인 33명 중 7명이 사망하고 7명은 구조, 19명은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현지엔 한 달 정도 계속된 비로 강물이 크게 불고 유속이 빨라졌으며 수온도 15도 이하로 낮아 구조작업에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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