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곡성군에 따르면 로즈팜 마켓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서로 믿고 거래함으로써 지속적인 단골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섬진강 기차마을 내 장미공원 입구에서 개장했다. 마켓에는 곡성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생산하는 30여 농가가 참여했으며 축제 기간 중 2억원 상당의 농특산물이 판매됐다.
이번 마켓은 1차 농산물과 2차 가공품을 함께 선보여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1차 농산물 중에서는 올해 첫 출하한 곡성멜론을 비롯해 백세미, 흑찰옥수수 등이 높은 인기를 끌었다. 또한, 2차 가공품에는 토란을 이용해 만든 만주, 파이 등이 선물용으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마켓에서는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구입하려는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판매장 옆에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무료배송 택배 접수관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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