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이 지난 27일부터 기존의 을지프리덤가디언(UFG)을 대체해 '을지태극연습'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29일 오전 8시 정부세종청사 14-2동 교육부 1층 커피숍 앞에서 비상소집에 응한 공무원들이 주문을 위해 길게 줄 지어 있다. 이날 훈련은 필수요원의 경우 오전 6시 비상연락을 받은 뒤 오전 7시까지 응소해야 하며 일반요원은 오전 8시까지 응소를 마쳐야 한다.
을지태극연습은 전쟁과 같은 군사 위협뿐만 아니라 재난·테러 등 국가적 위기에 대응하는 절차를 숙달하는 훈련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을지태극연습 최초상황보고회의를 갖는다. 이번 훈련은 오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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