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에 참석한 조세영 외교부 차관은 의원들의 질의에 “K참사관이 이번을 포함해 3번 정도 기밀 유출이 있었다”고 말했다.
조 차관은 “외교부는 현재 양국 정상간 통화 내용만 조사했고, 나머지 2건에 대해선 추가로 조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K참사관이 유출한 나머지 2건의 기밀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의 만남이 무산된 경위, 지난 4월 한미정상회담 실무협의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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