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출신 프라임, 3년 전 댓글 "밤마다 양현석 술접대 했으면…"

머니투데이 류원혜 인턴기자 | 2019.05.28 18:12
프라임.(위)/사진=프라임 인스타그램 캡처(위),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소속 그룹 무가당 출신의 프라임이 3년 전 양현석 대표에 관해 언급한 댓글이 다시 화제에 올랐다. 양현석의 해외 재력가 성접대 의혹이 불거지면서 관련 발언이 재조명받고 있는 것.

프라임은 2016년에 자신의 본명인 정준형 명의로 "양현석 대표가 유병재가 출연하는 SBS 예능프로그램 '꽃놀이패'의 정규 편성에 힘썼다"는 기사에 일침을 가하는 댓글을 남겼다.

그는 "내가 계속 밤마다 현석이형 술 접대 했으면 이맘때쯤 저 자리겠지…난 그 어두운 접대자리가 지긋지긋해서 6년만에 뛰쳐나와 비포장도로를 택했고 지금이 즐겁다"고 적었다.

한 누리꾼이 "비포장 아닌 막다른 길 같다"고 말하자 프라임은 "막다른 길이면 진작 관뒀을 텐데 지금 너무 잘 나가고 있어서"라고 반박했다. 해당 댓글에 관심이 쏠려 부담을 느껴서인지 프라임은 댓글을 삭제했다.

이후 프라임은 자신의 SNS에 "무서워서 지운 게 아니라 기사에 언급된 다른 분(유병재)에게 미안해서 지운 것"이라며 YG에서 생활했던 일화를 밝혔다.


그는 "술 접대 나간 건 그 자리를 직접 보고 함께한 수많은 남녀 지인들과 클럽 관계자들이 다 안다"며 "몇 년 뒤 무가당 멤버가 됐다. 계약하고 스케줄보다 술자리 호출이 많아 건강 악화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나보다 유명하거나 높은 사람들이 오면 대리기사를 불러 정리하고 아침에 집에 혼자 들어가는 것을 수년간 했다"고 폭로했다.

프라임은 2006년 '무가당'이라는 그룹에서 현재 양현석 대표의 부인 이은주와 함께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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