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능요원 등 '산업지원인력' 1만6500명 배정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19.05.27 10:30

[the300]병무청 "2019년 병역지정업체 · 2020년 산업지원인력 관보에 고시"

병무청은 내낸도 '산업지원인력'을 지난해와 동일한 1만6500명(현역 7500명·보충역 9000명)으로 배정, 관보에 고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산업지원인력은 병무청장이 선정한 병역지정업체 또는 연구기관에서 연구·제조·생산활동을 통해 군 복무를 대신하는 대체복무자를 말한다.


내년도 배정 인원은 △산업기능요원(1만3000명, 현역 4000명·보충역 9000명) △전문연구요원(2500명) △승선근무예비역(1000명)이다. 병무청은 "인력 규모는 현역병 충원에 지장이 없는 범위 이내이며 내년 지원규모를 올해와 같은 1만6500명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산업기능요원(현역)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를 우선 배정한다. 산업기능요원 가운데 보충역 9000명은 업체에서 채용한다. 승선근무예비역은 해운·수산업체를 지원하되 국가필수 국제선박을 보유 또는 관리하는 업체를 우선 지원한다"고 병무청은 밝혔다.


병역지정업체 선정과 관련해선 그동안 동일 법인내 하나의 공장(사업장)만 지정업체로 선정했지만 올해부터는 동일 법인 내 다수의 공장(사업장)도 선정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병역지정업체 선정 및 인원배정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6월 30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해양수산부 등 추천기관에 병역지정업체 선정 및 인원배정 신청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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