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빠른 SUV, 람보르기니 '우루스' 韓 출시…가격은?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 2019.05.27 10:32

공식 판매가 2억5000만원부터, 3분기 인도 시작...최고 속도 시속 305km

람보르기니 우르스 /사진제공=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브랜드 최초의 SUV ‘우루스(Urus)’를 국내 공식 출시하고 오는 3분기부터 인도를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우루스’의 공식 판매 가격은 2억5000만원(부가세 포함)부터 시작한다.

람보르기니는 “‘우루스’는 슈퍼 스포츠카의 강력한 성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동시에 고급 SUV의 안락한 일상주행 능력을 겸비했다”며 “슈퍼 SUV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우루스는 6000rpm(최대 6800rpm)에서 650마력을 내고, 2250rpm에서부터 86.7kg.m의 최대 토크를 내는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갖추고 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6초, 200km까지 12.8초만에 주파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305km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SUV로 자리매김했다. 탄소 세라믹 브레이크를 적용해 강력한 성능에 걸맞은 제동성능을 발휘한다.

람보르기니 우루스 /사진제공=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이와 함께 ‘우루스’는 운전자의 선호에 따라 여러 주행 조건에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총 6가지의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우선 도심 주행을 위한 △스트라다 △스포츠 △코르사 기본 람보르기니의 주행 모드를 탑재했다. ‘코르사’ 모드에서는 8기통 엔진 음이 커지는 등 차량 인포테인먼트 전체가 마치 레이싱 차량처럼 바뀐다. .


여기에 ‘우루스’만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오프로드 주행 모드인 ‘테라’ △사막 주행을 위한 ‘사비아’ △눈길 주행을 위한 ‘네브’ 모드가 더해졌다.

또 ‘우루스’는 람보르기니의 ADAS(운전자보조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헤드라이트를 로우 빔 모드와 하이 빔 모드 사이에서 자동으로 전환하는 하이 빔 어시스턴트, 전방 및 후방 주차 센서, 크루즈 컨트롤, 충돌 사전 인지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람보르기니 한국 지역 매니저인 파올로 사르토리는 “우루스는 디자인, 성능,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그리고 주행 감성 면에서 완벽한 람보르기니 그 자체”라며 “새로운 브랜드 경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람보르기니 우루스 /사진제공=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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