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 전기료 덜 드는 하이브리드 레인지 출시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 2019.05.27 09:45
생활가전기업 쿠첸이 업계 최소치인 대기전력 0.003와트(W)의 '하이브리드 레인지 제로(Zero)'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고화력의 인덕션(IH) 2구와 용기 사용 제한이 없는 하이라이트(HL) 1구를 갖추고 있다. 특히 전기레인지를 사용하지 않을 때 소모되는 대기전력이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제품 중 가장 낮은 0.003W를 나타낸다.

기존 제품보다 20% 발열면적이 넓어진 인덕션 화구는 대형용기 사용 시에도 바닥면 전체에 화력을 균일하게 전달해준다. 인서트 IH 코일 기술을 적용해 화구의 코일과 코일 사이에 간격을 둬 공기의 순환을 원활하게 했다. 빠르게 고온으로 높여주고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알고리즘 기술로 조리 시간을 줄이고 요리의 맛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됐다.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IH 인디게이터는 인덕션 사용 시 화구 하단의 LED(발광다이오드)가 점등돼 인덕션 작동 여부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인덕션 최적 용기 알리미의 경우 인덕션에 전용 용기를 올리면 사용 적합성을 자동으로 측정해 1~9단계로 효율성을 알려준다.


독일 특수유리업체 쇼트사에서 직수입한 상판에 블랙 다이아몬드 패턴이 적용돼 지문과 스크래치에 강하다.

9단 화력조절이 가능하며,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는 2중 잠금장치 ‘차일드락 플러스’를 비롯해 화구별 타이머, 전력제어, 자동꺼짐 등 20중의 안전장치가 장착돼 있다. 인덕션 발열체는 무상보증 서비스 기간이 10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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