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는 미세먼지 영향으로 규모의 경제효과가 반영됐으며 마진이 좋은 공기청정기 매출이 호조를 보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3분기 여름 폭염이 예상되면서 제습기와 이동식 에어컨 등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위닉스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으로 전년 대비 72.1% 증가한 1318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으로 267.8% 증가한 331억원을 기록했다.
DS투자증권은 2분기 실적추정치로 영업이익은 501억원, 당기순이익은 406억원을 제시했다.
전 연구원은 "위닉스는 공기청정기분야에서도 선두업체이지만, 제습기 분야(위닉스 뽀송시리즈)에서도 선두업체"라며 "한국 본사에서 냉장고용 열교환기를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본사와 3개 해외법인에선 제습기·에어컨·냉장고 등 핵심부품인 열교환기를 제조·판매하고 있어 진정한 여름 폭염 수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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