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기술사관육성사업 2년 연속 '매우 우수'

대학경제 권태혁 기자 | 2019.05.24 16:13
동의과학대학교는 최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발표한 '2018년도 기술사관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업단은 이번 연차평가에서 매우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 지난해보다 10% 오른 4억 3000만 원 상당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기술사관육성사업은 특성화고·전문대학·산업체 연계 교육을 통해 자동차, 기계, 전자 등의 산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우수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기술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동의과학대는 지난 2011년 신규 사업단으로 선정된 이후 9년째 동의공업고, 부산공업고, 해운대공업고와 공동으로 인력양성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기술사관육성사업단의 지난해 참가생 수는 156명이다. 사업단은 건우초경㈜ 등 협약기업과 연계한 현장실습,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과정 등 산업체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일반기업 포함 참여학생의 최종 취업률 82.1%를 달성했다.


또한 사업단은 우수 중소기업 추가 발굴과 함께 산학협력협의체 운영, 취업자 추수지도 등 협약기업 이탈 방지를 위한 교류 활성화에 힘썼다. 그 결과 참여 협약기업 수를 105개까지 확대했다.

이 외에도 지난해 제19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사업단 프로그램 운영지원팀 김성원 기계계열 교수가 기술인재 분야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어 올해 산학연계 중소기업인력양성사업 성과보고회에선 김상경(기계계열17) 씨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국용 사업단장은 "사업단은 4차 산업혁명과 뿌리산업의 기반인 CAD/CAM 분야에 특화한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있다"며 "지역 중소기업의 청년 기술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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