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모내기를 하기 위해 직접 팔을 걷었다.
문 대통령은 24일 경주시 안강읍 옥산마을에서 주민들과 함께 모내기를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모내기철을 맞아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현장에서 땀 흘리는 농업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밀짚모자를 쓰고 셔츠의 팔 소매를 걷은 문 대통령은 직접 모판을 옮기고 이앙기를 몰며 모내기 작업을 했다. '혁신 농업'을 강조하는 문 대통령 답게 농약 살포용 드론을 직접 작동해 보기도 했다.
모내기를 마친 후에는 마을 부녀회가 새참으로 준비한 국수와 막걸리를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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