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박완주 국회의원과 대학정책설명회·교내투어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 2019.05.24 09:59
순천향대학교가 지난 23일 오후 2시 교내 대학본관 회의실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박완주 국회의원(충남 천안을)과 대학정책설명회를 갖고 대학시설을 둘러봤다.

박 의원은 앞서 천안지역의 단국대, 한국기술교육대, 남서울대, 연암대를 방문한 후 아산지역에선 처음으로 순천향대를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학교육의 정책변화와 융복합 교육을 위한 실질적인 국가정책 등에 대해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김승우 순천향대 경영부총장은 '순천향 특성화, 더불어 지역사회'란 주제로 대학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순천향' 교명의 의미와 대학현황 △대학의 핵심여건과 대외 평가 △4차 산업혁명 기반의 특성화한 교육연구방법과 교육 패러다임 △의료과학, 의생명분야 특성화와 의학바이오 연구목표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 이후 팩토리 인사이드와 VR스튜디오 등 첨단 교육시설에 대한 교내 투어가 진행됐다.

교내투어에선 SCH미디어랩스의 스타트업 플라자와 앙봇(Enbot) 시연을 참관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타트업 플라자는 기업가정신 함양과 협업,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창업공간이며, 앙봇은 대학에서 개발한 AI기반 음성인식 대화형 로봇시스템이다.


또한 첨단 생활관 시설을 둘러보고 순천향대만의 교육시스템인 'SRC(순천향기숙형학습공동체)'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와 함께 팩토리 인사이드를 방문, 이태희 센터장이 '인더스트리 인사이드센터'에 대한 기능과 개요를 소개했다.

팩토리 인사이드는 첨단 산업분야의 실습환경(디자인스튜디오, 팩토리카페, 팹스튜디오, 매뉴펙처링스튜디오)를 갖추고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미디어 인사이드'를 둘러보며, VR스튜디오에서 자신을 모델로 한 홀로그램을 체험했다.

그는 "이번 순천향대 방문은 예비창업자 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교육환경을 직접 확인한 시간"이라며 "앞으로 지역대학 발전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제19·20대 국회의원으로 지난달부터 지역에 위치한 대학을 순회 방문하면서 대학별 특성화 교육과 연계한 미래 먹거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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