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한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이 더욱 상승하면서 올 들어 낮 최고기온이 가장 높게 올라가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폭염특보가 확대되고 강화돼 농업, 보건, 가축, 산업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특보 발효 지역에서는 피해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남·호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부산·경남은 오전에 '나쁨' 수준이겠다. 대기 상태는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서쪽지역은 국외 미세먼지의 유입과 대기정체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7도 △ 대전 15 △대구 16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부산 18도 △춘천 13도 △강릉 22도 △제주 20도 △울릉도·독도 20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2도 △대전 32도 △대구 35도 △전주 31도 △광주 32도 △부산 27도 △춘천 33도 △강릉 34도 △제주 28도 △울릉도·독도 27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기온은 11~24도로 어제보다 2~4도 높겠다"며 "낮 기온도 25~35도로 평년보다 3~11도 높아 내륙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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