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양교는 한국어교원양성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한국어교원양성센터를 HHT에 설립해 공동 운영한다.
교원양성 프로그램은 총 240시간 과정으로 HHT에서 1개월, 삼육대에서 2개월간 진행된다.
또한 하노이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기간에 언어 집중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매년 문화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외에도 교육, 장학, 어학연수, 계절학기, 편입, 학사 학위 개발, 지식 보급 등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삼육대 김성익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하노이 지역의 우수한 유학생을 안정적으로 유치할 것"이라며 "앞으로 양교가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HHT는 지난 2009년 설립된 하노이 인민위원회 산하 명문 공립대학이다. 현재 90여 개의 산업분야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고, 5000명 이상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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