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사이언스테크놀로지는 지난 24일 태국 상장사인 스타스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ARS Microelectronics)와 사회안전망 및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의 아세안(ASEAN)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타스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스타스)는 의료전자기기 등 전자제품 개발·생산업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라이프사이언스테크놀로지는 스타스가 태국 현지에서 사회안전망 및 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기술협력 및 이전은 물론 핵심부품을 공급한다. 스타스는 태국을 포함한 아세안지역 시장진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양사는 태국시장 개척을 위한 펀딩 및 합작회사 설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신남방정책에 맞춰 아세안 국가들에 대한 법무한류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라이프사이언스테크놀로지는 이번 협약이 사회 안전망 시스템 관련 아세안 시장 유통망 구축과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정환 라이프사이언스테크놀로지 대표는 "각국의 교정시설 및 보호관찰 관리 문제는 세계적인 이슈여서 국가별로 법제도 검토 및 교정시설 현대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최신 IoT 기술을 적용한 사회 안전망 시스템을 전세계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회 안전망 시스템은 최신 IoT 기술이 적용된 전자감독장치, 야간외출제한장치, 피해자보호장치 등을 활용해 교정시설의 수용자 및 보호관찰 대상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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