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티몰·타오바오, 직접 국내 브랜드 유치 나섰다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 2019.05.23 14:14
왕훙 라이브 플랫폼 전문기업 맥스타8은 23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2019 알리바바 티몰·타오바오 한국 브랜드 교류회'를 열었다. 왼쪽부터 여주호 청솔홀딩스 대표, 이선호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장, 강형준 맥스타8 대표.
중국 온라인 플랫폼 업체 알리바바그룹이 국내 유망 브랜드를 쇼핑몰 티몰과 타오바오에 입점시키기 위해 직접 한국 찾았다.
왕훙 라이브 플랫폼 전문기업 '맥스타8'은 23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2019 알리바바 티몰·타오바오 한국 브랜드 교류회'를 열었다.

티몰과 타오바오에 경쟁력 있는 한국 브랜드를 유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류회에는 티몰 뷰티 부문 천시 총경리와 황타오 릴리앤뷰티 최고경영자(CEO), 타오바오 1위 왕홍 '웨이야(Viya)'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티몰과 타오바오 측은 한국 브랜드 관계자들에게 입점 기준과 절차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뷰티, 생활용품 부문의 경쟁력 있는 한국 브랜드들을 입점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중국 진출 계획 중인 국내 중소기업들에는 인큐베이팅 링크 채널과 알리바바 산하 물류업체 차이냐오를 통한 물류 플랫폼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교류회는 티몰과 타오바오가 후원하고 청솔홀딩스, 청솔관세법인, 맥스타8이 공동주관하며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가 주최했다. 이선호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중국 시장을 개척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공동주관한 맥스타8의 강형준 대표는 "티몰과 타오바오 입점 업체들에 중국 시장 진출의 파트너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는 중국과 한국 양국간 다양한 민간 교류 협력과 기업간 정보 교류 및 교역 확대를 실현하는 비영리단체다. 청솔홀딩스는 수출입 통관 대행 및 컨설팅 전문 관세 법인 청솔, 유통 계열사 등을 보유한 기업이다. 맥스타8은 국내 최초로 타오바오의 공식 인증을 받은 한중 왕홍 방송 플랫폼인 ‘투게더코리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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