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아 "이혼 힘들었지만…두 아이가 엄마 입장 이해해줬다"

머니투데이 이호길 인턴기자 | 2019.05.23 08:13

장은아 "큰 아이가 '엄마는 엄마의 인생이 있다'고 응원"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캡처
가수 장은아가 이혼 당시 두 아이의 지지가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장은아는 2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의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근황을 포함한 많은 이야기를 전했다.

장은아는 자신의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내가 이혼 경력이 있지 않나. 그때 힘들었다. 우리 아이들이 고등학교, 대학교 갈 무렵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이) 엄마의 입장을 많이 이해해줬다. 그때 굉장히 감동받았다"며 "큰 아이가 '엄마는 엄마의 인생이 있다. 그건 엄마의 인생이고 우리는 우리의 길이 있기 때문에 우리를 생각하지 말고 엄마만 생각하라. 우리 때문에 힘든 일을 결정하지 못하는 것은 싫다'고 하더라"며 자녀의 말을 소개했다.


그는 자신의 작업실을 공개하며 유년 시절 사진과 아이들의 사진, 그림 등을 꺼내 보이기도 했다.

한편, 장은아는 1977년 '어떤 옛날에' 앨범을 발표하면서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의 대표곡으로는 ' 이 거리를 생각하세요', '고귀한 선물', '결혼의 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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