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디자이너와 협업…단지 중앙에 초대형 조경공간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 2019.05.23 06:07

[2019 주거서비스 대상]조경 부문 최우수상-HDC현대산업개발 '일산 센트럴아이파크’

일산 센트럴아이파크 단지 내부 전경. /사진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 일산 센트럴아이파크는 세계적 디자이너와 협업해 조성한 조경이 돋보이는 곳이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3구역도시개발사업지에 지하 2층~지상 32층, 12개 동, 59~98㎡(이하 전용면적) 1802가구로 조성된 대단지다. 올해 5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주거동을 2열로 배치해 단지 중앙에 축구장 약 3배 크기의 초대형 조경공간을 만들었다.

세계적 조경디자이너 ‘로드베이크 발리옹(Lodewijk Baljon)’과 협업을 통해 6개 구역별로 특색있는 경관을 연출했으며, 12개 동 모든 출입구 주변에도 개성있는 조경 공간을 추가했다.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
단지 건폐율(전체 대지면적 중 건물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이 14%로 동간 거리도 상당히 넓다.

주택형은 5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84A㎡는 4베이(bay) 판상형으로 넓은 안방과 드레스룸이 특징이다. 59A㎡형은 3베이 판상형으로 침실을 주방 공간으로 확장할 수 있다. 59B㎡는 4베이 구조로 안방에 창문이 2개 설치됐다. 84B㎡는 주방과 침실 동선이 거실을 중심으로 배치됐다. 98㎡는 3~4인 가족이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특대형 드레스룸 확장이 가능하다.


단지 뒤편에 안곡중·안곡고가 있고 하늘초·모당초도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인근에 후곡학원가도 조성돼 교육 여건이 좋다.

경의중앙선 풍산역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외곽고속도로 고양IC를 비롯해 자유로, 제2자유로 등도 이용이 수월해 서울 도심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인 GTX(수도권광역철도) 킨텍스역을 이용하면 서울 삼성역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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