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22일 뿌리산업 관련 정책 현황과 기술‧기업 동향, 통계 등을 총 망라한 '2019 뿌리산업 백서'를 발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백서는 지난해 최초 발간 이후 두번째로 나온 책이다. 지난해에 수록된 정책과 기술‧기업 동향·통계에서 변경된 내용을 추가로 수록했다.
올해부터는 처음으로 뿌리산업의 주요 수요산업이라 할 수 있는 자동차·기계·조선·전자 산업에 대한 동향과 전망을 추가로 담은 게 특징이다.
백서는 총 5장과 부록으로 구성된다. 제1장에서는 뿌리산업의 의의와 통계 현황, 지난해 정책평가와 올해 추진계획으로 구성된 '2019년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을 담았다.
제2장에서는 뿌리산업 6대 업종별 기술 정의와 공정을 설명했다. 제3장과 제4장은 뿌리산업의 장비‧입지‧인력 등 뿌리산업 관련 기반 현황을 소개하고, 뿌리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정부 지원사업과 제도를 정리했다.
제5장에서는 자동차, 기계, 조선, 전자 산업별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산업 환경을 분석하고 미래 시장을 전망해 뿌리기업이 산업 변화에 맞서 지속가능할 수 있는 대응전략을 제시했다.
백서는 정부와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우선 배포되된다. 전문은 산업부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백서 발간으로 뿌리산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가 높아지고 뿌리기업과 관련 기관 등 업계에 유용한 정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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