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1분기 실적을 반영해 연간 수익예상을 상향 조정한다"며 "매출액은 당초 전망치를 유지하나 영업이익은 산업유통과 브랜드사업의 수익성 개선을 반영해 기존 전망치 대비 54.4%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는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한 468억원, 영업이익으로 99.7% 증가한 2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추정치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박 연구원은 "외형 성장은 산업유통(수입육 유통사업)과 브랜드사업 모두 예상치를 초과했기 때문"이라며 "영업이익 또한 두 부문에서 '규모의 경제' 효과가 발현되면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타부문의 영업적자가 소폭 증가했는데, 이는 신규사업 개발팀의 비용(해외사업 준비금 등) 증가 때문"이라며 "신사업 본격화를 통한 성장성 확보 차원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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