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은 태양광, 주차장은 지열…'신재생에너지' 모범답안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 2019.05.23 06:09

[2019 주거서비스 대상]친환경부문 최우수상-롯데건설 거여2-1구역 재개발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거여2-1 구역 재개발 단지 조감도. /사진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서울 송파구 거여2-1 재개발 현장(거여 롯데캐슬)이 적용된 친환경 및 에너지 저소비형 설계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전용 59~108㎡ 1945가구로 조성되며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옥탑은 태양광 발전시스템, 주차장 하부는 지열 냉난방 시스템 등 신재생 에너지를 공급하도록 설계됐다. 옥탑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통해 각 동의 공용부 전력으로 활용하며, 지열 냉난방 시스템은 연중 일정한 지중 온도를 이용해 커뮤니티시설 및 아파트 7층 이하까지 에너지를 공급한다. 전체 세대 및 공용부 조명시설은 고효율 LED(발광다이오드)를 적용했다.

롯데건설은 이 같은 친환경 설비를 통해 단지 에너지 절약과 탄소배출량 절감을 기대한다.

입주자 편의를 위해 △지하주차장 주차유도 시스템 △엘리베이터 무릎 호출버튼 △공기청정 세대환기 시스템 △전기차 충전시스템 △스마트홈 IoT(사물인터넷) 등이 제공되며 아파트 외관 입면도 다양하게 구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욕실층상배관설계, 세대 창고, 무인택배시스템, 층간소음방진재 30mm 등 최신 트랜드에 맞춘 설계를 적용했다. 석가산, 수생비오톱, 육생비오톱 등 조경 특화로 단지 내부에 고급스러운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송파구 거여동 일대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고의 시공기술을 반영한 친환경 단지로 만들어지도록 현장 직원들이 혼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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