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케어, 은평성모병원에 AI 기반 의료지원 플랫폼 공급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박새롬 기자 | 2019.05.21 16:59
의료전문 가상 비서 플랫폼(Virtual Assistant Platform, VAP) 개발 업체 와이즈케어가 은평성모병원에 인공지능(AI) 솔루션 기반의 의료·환자 지원용 맞춤 플랫폼을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한 플랫폼엔 △AI 챗봇 △음성인식 의무기록(Voice EMR) △AI 로봇 △협진, 상담원연결 △블록체인 등의 기능이 있다.

'AI 챗봇'은 추론·학습·기간 연계를 통해 병원 정보 등의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Voice EMR'은 음성으로 진료 기록을 실시간 입력해 의료진의 능률을 높이는 기능이다. 'AI 로봇'은 자율 주행을 기반으로 회진과 안내를 지원한다. '협진, 상담원연결'은 영상 및 음성의 연결·제어를 통해 원격 진료 및 협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최근 은평성모병원은 개원식에서 안내로봇 '마리아'와 회진로봇 '폴'을 선보였다. 두 로봇에는 AI 챗봇, Voice EMR, 블록체인 등의 기술이 집약됐다. 이를 통해 병원 안내 및 환자 회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와이즈케어 측은 "은평성모병원에 AI 솔루션 기반의 의료·환자 지원용 맞춤 플랫폼을 공급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1,2차 병원에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형석 와이즈케어 대표는 "사용자의 데이터를 학습해 환자와 의료진에게 필요한 기능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겠다"며 "의료전문 가상 비서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은평성모병원이 도입한 AI 의료지원 로봇/사진제공=와이즈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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