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블리' 임지현, 인플루언서로 돌아갔다는데…무슨 뜻?

머니투데이 이호길 인턴기자 | 2019.05.20 13:56

박준성 대표 "임지현, 상무직에서 물러나 인플루언서로 돌아갈 것"

박준성 부건에프엔씨 대표가 20일 오전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공식입장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류원혜 인턴기자
'호박즙 곰팡이'로 논란에 휩싸인 쇼핑몰 '임블리'의 임지현이 상무 보직에서 물러나 인플루언서로 돌아가겠다고 밝힌 가운데 '인플루언서'의 의미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플루언서'는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SNS 유명인'을 일컫는 단어다. 인터넷에서 높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개인을 의미한다.

인플루언서는 연예인이 아닌데도 인터넷상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특정한 제품의 마케팅을 벌여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제로 많은 인플루언서들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

임지현 상무 역시 SNS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인플루언서로 활동해왔다. 쇼핑몰 '임블리'를 론칭하고 의류와 화장품, 샤워기 필터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그러나 임 상무는 지난달 호박즙 곰팡이 사건과 명품카피 의혹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임블리 제품은 온라인몰과 면세점 등에서 판매가 중단됐지만 논란이 이어지자 이날 상무직 사퇴를 선언했다.

임지현 남편인 박준성 부건에프앤씨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임 상무가 7월1일자로 상무 보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다"며 "인플루언서로 돌아가 고객들과 소통하며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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