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美 관세 인상 연기… 자동차 관련주 2~3%대 강세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 2019.05.20 10:36
미국이 수입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관세 인상 시점을 6개월 연기했다는 소식에 국내 자동차 관련주들이 강세다.

20일 오전 10시29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2.39% 오른 12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도 2.26% 오른 4만295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도 각각 2.12%, 3.36%로 강세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수입 자동차와 부품에 대해 180일 동안 추가 협상 기간을 갖고 관세 부과를 유예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재협상 대상국으로 EU(유럽연합)와 일본을 지목하면서 국내 자동차 산업은 한시름 덜게 된 모양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6개월 이후 한국 자동차 산업은 관세부과가 전면 폐기될 경우 최소한 현재와 동일한 조건"이라며 "일본·유럽에만 관세가 부과된다면 경쟁 환경에서 유리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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