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아내 배지현 전 아나운서가 경기장을 찾아 남편에게 응원을 보냈다.
배 전 아나운서는 20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LA다저스의 경기를 관전했다.
경기 중계 도중 포착된 배 전 아나운서는 보라색 티셔츠 위에 흰색 남방을 입고 환하게 웃고 있었다.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시종일관 미소를 띤 채 남편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배 전 아나운서는 이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On fire"이라는 문구와 함께 류현진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속 류현진의 머리 위에 배 전 아나운서가 붙인 하트 스티커가 눈길을 끈다.
이날 류현진은 7이닝 5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을 달성했다.
한편 1987년생인 배 전 아나운서는 올해 33세로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MBC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로 활동하던 중 2017년 프리 선언, 이듬해인 2018년 1월 류현진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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