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9시7분 현재 슈피겐코리아는 전날보다 1.3% 오른 7만6100원에 거래중이다.
슈피겐코리아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68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 늘어난 119억원이다.
유안타증권 강동근 연구원은 “아마존을 통해 시장 안착에 성공한 북미, 유럽 지역에서는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전망한다”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아시아 지역 B2C 유통망 확대, 4분기부터 진행될 유럽 2차 및 중남미 시장 진출 등으로 추가 매출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올해 3월에는 중국 티몰 입점과 일본 아마존 진출을 완료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인도, 기타 유럽 국가, 그리고 멕시코와 브라질 등 중남미 지역에도 아마존을 통해 진출할 예정이다.
강 연구원은 “특히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 점유율에서 각각 30%, 10%를 차지하는 중국과 인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화웨이 및 삼성전자 중저가 시리즈용 케이스를 확대하고, 현지 생산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신규 B2C 시장 진출로 외형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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