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회장, 이렇게 선정"…KT, 사내 회장 후보 대상 설명회 개최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 2019.05.19 17:13

17일 부사장급 이상 임원 대상으로 정관 및 규정 설명

KT가 최근 차기 회장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회장 선임 관련 비공식 설명회를 개최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17일 사내 회장 후보군인 KT 또는 KT 그룹사 부사장급 이상 임원들을 대상으로 회장 선임 관련 정관 및 규정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회장 선임 절차를 자세히 듣길 원하는 사내 회장 후보군만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황창규 회장은 설명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KT 관계자는 "설명회에 참석한 사람은 물론이고 인원도 밝히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KT는 지배구조위원회 운영 규정에 따라 사내 회장 후보자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사외 회장 후보군도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 등 다양한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지배구조위원회가 선정한 회장 후보자들은 회장후보심사위원회의 심사를 받게 된다. 이후 이사회를 거쳐 회장 후보로 확정될 예정이다. 이사회가 추천한 회장 후보는 주주총회에서 최정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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