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승인…"조기 방북성사 지원"(2보)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 2019.05.17 17:21

[the300]2016년 가동 중단 후 9번째 만에 방북 전격 승인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신한용(오른쪽 네번째) 개성공단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민원실 앞에서 설비 점검을 위한 '개성공단 방북신청서'를 통일부에 전달하기에 앞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03.06. bjk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부가 개성공단에 투자한 기업인들이 신청한 자산점검을 위한 방북을 '승인' 한다고 17일 밝혔다.

통일부는 개성공단 기업인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달 30일 신청한 자산 점검을 위한 방북을 ‘승인’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방북 승인 신청은 지난 2016년 2월 개성공단 가동이 중단 된 후 처음이다. 앞서 8번의 방북 신청은 모두 불허되거나 연기됐었다.


통일부는 "정부는 ‘우리 국민의 재산권 보호’ 차원에서 기업인들의 방북을 승인하게 됐다"며 ""기업들의 방북이 조기에 성사되도록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자산 점검 방북이 원만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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