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법무비서관에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지낸 김영식 변호사, 중소벤처비서관에 석종훈 전 다음 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를 앉히는 등 5명의 비서관 교체 인사를 단행했다.
신미숙 균형인사비서관 후임엔 더불어민주당 여성 당직자인 권향엽 당 여성국장을 임명했다. 또 농해수비서관에 박영범 지역농업네트워크 협동조합 연합회장을, 여성가족비서관에 홍승아 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가족평등사회연구실장을 임명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출범 3년차를 맞아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분들을 인선했다"고 설명했다. 교체수요가 발생한 곳 외에도 1기 비서관으로 2년 가까이 함께한 장수 비서관을 교체, 해당 업무에 활기를 높이는 의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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