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주식병합' 제이스테판, 최대주주변경·대규모 자금조달에 상한가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19.05.17 09:25
주식병합 이후 거래가 재개된 미니 프린터 제조사 제이스테판이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최대주주가 바뀌고 95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을 추진하면서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오전 9시20분 기준 제이스테판 주가는 2245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상한가(29.77%)를 기록 중이다. 제이스테판은 지난 3월12일 액면가 100원 주식을 액면가 1000원으로 병합하는 주식병합을 결정하고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6일까지 거래를 정지했다. 주식병합 완료후 이날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전날 제이스테판은 기존 최대주주인 제이스테판1호투자조합이 우진씨앤더블유외 2인에 최대주주 및 경영권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계약을 체결한다고 공시했다. 계약에 따라 진씨앤더블유외 2인은 지분 6.84%(200만주)를 119억6000만원에 매입한다.


8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과 1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결정했다. 총 95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이다. 우진씨앤더블유와 우진에프아이가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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