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1분기 영업이익 68억..전년동기比 24%↑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 2019.05.16 11:29

(상보)신규수주 3535억원, 수주잔고 6조원 달성

금호산업(대표이사 서재환)은 올해 1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14억원으로 1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7억원으로 7% 감소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매출 증가는 신규 착공현장 증가로 원가율이 개선된 효과가 반영됐다"며 "향후 매출 증가와 이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세로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입금 규모는 1689억원으로 전년말대비 142억원 감소했다. 올해에도 영업실적을 반영해 차입금 규모를 계속 줄여나갈 계획이다.


금호산업은 올해 1분기 신규수주는 3535억원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수주잔고는 6조원으로 확대됐다. 올해에도 주택, 인프라 분야 등에서 신규 수주가 늘어날 전망이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개선된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이익 제고 정책을 적극적으로 실행하고 기업가치를 더욱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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