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가입자 1000명 돌파는 지난달 기사용 앱을 배포한 이후 1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반반택시는 승객이 자발적으로 동승하는 방식으로 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동승 과정에서 택시기사가 개입할 수 없다. 예를 들어 광화문에서 신림동으로 가려는 승객이 반반택시 앱을 통해 같은 방향의 동승자와 함께 탑승하면 기존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이동할 수 있다.
코나투스는 올 3월 서울시로부터 반반택시의 플랫폼 호출료 수취를 정식으로 승인받았다. 상반기 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반반택시는 승객이 지불한 동승 호출료의 대부분을 택시기사에 지급한다. 동승 시 안전을 위해 회원가입 과정에서 본인 인증과 신용카드 등록을 필수적으로 진행한다. 동성 간 동승만 가능하다.
김기동 코나투스 대표는 "상반기 내로 정식 서비스를 출시해 심야 단거리 승차난 및 장거리 승객 운임 부담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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