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는 모두의 역사"…서울 중고교에 5·18 영상자료 보급

머니투데이 이해인 기자 | 2019.05.15 12:00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사진=이기범 기자

서울교육청은 5·18 민주화운동 39주년을 맞아 '당신이 꼭 알아야 할 5·18-오월의 기억' 영상자료를 서울 전체 중고교에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영상자료는 광주MBC에서 2006년부터 2018년까지 약 12년간 다큐멘터리 특선으로 제작한 5편의 영상물을 모은 것이다. 시교육청은 영상물 보급을 통해 중고교 학생들이 5·18의 역사적 진실을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학교에서는 이 영상자료를 교과수업이나 창의적체험활동, 학생체험활동, 학생참여활동 시 참고자료로 활용하거나 담임교사의 학급 훈화 등 계기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조희연 교육감은 "학생들이 5·18 민주화운동을 간접적으로 경험함으로써 광주로부터 촛불혁명에 이르기까지 깨어있는 시민이 이 땅의 민주화 역사를 이뤄왔다는 소중한 가치를 알게 될 것"이라며 "광주 역사는 우리 모두의 역사가 돼야하며 서울교육은 이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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