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모빌리티, 구로구와 주차 공유 사업 추진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19.05.14 14:16

IoT 기반 공유주차 서비스 '파킹프렌즈' 활용 주차정보 제공·예약·결제까지

한컴모빌리티와 구로구 관계자들이 ‘IoT 실시간 스마트 주차 통합 정보 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컴

한글과컴퓨터그룹의 IoT(사물인터넷) 기반 공유주차 서비스 기업 한컴모빌리티가 서울 구로구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손잡았다.

한컴모빌리티는 구로구와 IoT 실시간 스마트 주차정보 안내서비스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컴모빌리티는 구로구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의 121개 주차면, 공영주차장 10개소의 1491면, 그린파킹 주차면 등 구로구 내 1600여개 이상 주차면을 대상으로 실시간 주차 정보 제공부터 예약, 결제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추진한다.

이 서비스에는 한컴모빌리티가 개발한 IoT 레이더(Radar) 센서와 CCTV를 융합한 IoT 기반 통합 공유주차 서비스 '파킹프렌즈'가 적용된다.

파킹프렌즈를 통해 운전자들은 실시간 주차면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주차된 차량 상태도 CCTV로 확인할 수 있다. 구로구도 주차센서를 활용해 부정주차 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한컴모빌리티는 서비스 운영 추진과 함께 실시간 주차 이용률 분석 및 빅데이터 정보를 구로구 주차수급 정책에 반영하도록 지원키로 했다. 구로구도 시범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 예산과 IoT 공유주차 이용 확대 홍보 및 행정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컴모빌리티 관계자는 "비어 있는 주차면의 실시간 정보 확인이 가능해져 효율적인 주차면 이용과 골목길 부정주차 등 고질적인 주차 문제가 해결되길 기대한다"라며 "구로구 스마트시티 주차 정책의 성공적 구현과 시민들의 주차 편의성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인 주택과 빌라 등 민간 주차면을 활용해 IoT 공유주차 사업을 전개해 온 한컴모빌리티는 최근 서울시로부터 공유기업으로 정식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 서울시와 IoT 그린파킹 공유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영등포구, 마포구와도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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