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만난 트럼프 "한국, 훌륭한 파트너"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 2019.05.14 07:15

트럼프 대통령,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신 회장 백악관으로 맞이해 기쁘다…미국에 31억달러 투자"

/사진=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중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백악관으로 초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신 회장을 만나 "한국은 훌륭한 파트너"라며 신 회장의 대미(對美) 투자를 치켜세웠다.

14일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롯데 그룹의 신동빈 회장을 백악관으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그들은 루이지애나에 한국 기업으로서는 가장 큰 규모인 31억달러(약 3조6000억원)를 투자했고 미국인들을 위한 수 천 개 이상 일자리에 투자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국과 같은 훌륭한 파트너들은 미국 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안다"고 덧붙였다.


앞서 신 회장은 지난 9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에서 열린 롯데케미칼의 미국 에탄크래커·에틸렌글리콜(EG) 공장 준공식에 참석차 미국을 방문했다. 이는 한국 기업이 미국에 지은 화학 공장 가운데 최대 규모로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이뤄진 해외 투자 중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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