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13일(현지시간)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3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 목록을 공개했다. USTR은 다음 달 17일 새로운 대중 관세 관련 공청회를 개최하며 공청회가 끝난 날로부터 7일 동안 업계의 의견을 받게 된다. 이후 관세 부과 면제 대상 제품 등을 선정한다.
이번 목록에는 약 3805개 제품군이 올랐으며 중국산 휴대폰이나 노트북컴퓨터, 리튬-이온 배터리 같은 첨단 제품이 대거 포함됐다. 하지만 의약품이나 희귀금속은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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