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해시넷 블록체인 밋업' 개최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 2019.05.13 16:41
블록체인·암호화폐 정보 포털 운영사 해시넷(대표 서창녕)이 오는 23일(목) 서울 서초구 교보타워 23층 다목적홀에서 '제3회 해시넷 블록체인 밋업(Meetup)'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밋업은 블록체인 기반의 콘텐츠 플랫폼과 소셜 미디어 서비스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시그마체인(Sigma Chain) △토큰(Talken) △스토리체인(Storichain) △'한빗코'(Hanbitco) 거래소, 4개 블록체인 기업의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여해 프로젝트 비전과 사업 모델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프로젝트 주제 발표, 패널 토론, 추첨 행사 이벤트, 네트워킹 활동 순으로 진행된다.

오영석 시그마체인 부사장은 '블록체인 디앱 스낵과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시그마체인은 싸이월드 최고기술경영자(CTO) 출신의 곽진영 대표가 설립한 블록체인 전문 기술 기업이다. 이중위임지분증명(DDPoS)을 사용하는 메인넷 퓨처피아(Futurepia) 플랫폼을 자체 개발한 바 있다. 주제 내 포함된 키워드 '스낵'(SNAC)은 퓨처피아의 1호 디앱으로, 블록체인 기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메신저 커뮤니티 브랜드다. 스낵 사용자들이 콘텐츠를 생성하거나 추천 등의 활동을 하면 그에 대한 보상으로 스테이블 코인인 스낵을 제공한다.

토큰(Talken)을 개발한 주민수 콜리전스 대표는 'Talken: Talk about token - 집단지성으로 만들어가는 토큰 커뮤니티'란 주제로 발표한다. 콜리전스는 위키 기반의 집단지성 커뮤니티와 탈중앙화 거래소(DEX)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큰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믿을 만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정보가 유통되는 '커뮤니티'와 모든 종류의 암호화폐를 제약 없이 거래할 수 있는 '탈중앙화 거래소'를 유기적으로 결합, 건강한 투자가 이뤄지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준수 스토리체인(Storichain) 대표는 '스토리가 자산화 되기까지'라는 주제로 연단에 선다. (주)스코웍이 운영하는 스토리체인은 드라마, 영화, 웹 소설 등 내러티브가 있는 문서를 독자와 함께 창작·유통·거래하는 플랫폼이다. 콘텐츠 시장의 불공정한 수익 배분을 해결하고 콘텐츠 사업자들에게 안정적인 사업 창구를 제공하려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스토리체인은 지난 8일 직접 발행한 암호화폐로 국내 거래소 한빗코에서 거래소공개(IEO)를 진행했다.

마지막 발표자는 '한빗코' 거래소의 이성아 대표로, '디앱 대중화를 위한 거래소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한빗코는 전통 금융권 전문가들이 설립한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다. 글로벌 보안 기준인 ISO/IEC 27001 인증을 받았다. VIP 투자자 전담 매니저 서비스와 이오스(EOS) 메인넷 스왑을 지원하고 있다.

서창녕 해시넷 대표는 "지난해 1년간 이어진 암호화폐 시장 침체기를 버티며 기술력과 성장 기반을 갖춘 튼실한 프로젝트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 세계 혁신적인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교류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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