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윤리 훼손'…서울대·연세대·성균관대 등 15곳 특별사안조사

머니투데이 세종=문영재 기자 | 2019.05.13 10:00

교육부, 미성년 저자 논문 및 부실학회 참여 대학 대상 8월까지 진행


서울대와 연세대, 성균관대, 중앙대, 부산대, 경북대 등 대학 15곳을 대상으로 특별 사안조사에 착수한다.

13일 교육부는 대학의 미성년 저자 논문 및 부실학회 참여 조사에 대한 특별 사안조사를 벌일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별 사안조사는 △부실학회 참석자 및 미성년 자녀 논문 건이 다수 있는 대학 △조사 결과서가 부실해 자체조사의 신뢰도가 의심되는 대학 △징계 등 처분 수위가 다른 대학과 비교해 형평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대학 등이다.


교육부는 우선 강릉원주대와 경북대, 국민대, 경상대, 단국대, 부산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세종대, 연세대, 전남대, 전북대, 중앙대, 한국교원대 등 15개 대학에 대해 사안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들 15개 대학에 대한 특별 사안조사를 오는 8월까지 진행하며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 조사대상 대학의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베스트 클릭

  1. 1 2세 신발 만든 지 5개월 만 파경…지연, 황재균 흔적 싹 다 지웠다
  2. 2 33평보다 비싼 24평…같은 아파트 단지인데 가격 역전된 이유
  3. 3 "명장 모셔놓고 칼질 셔틀만" 흑백요리사, '명장·명인' 폄하 논란
  4. 4 티아라 지연·황재균 이혼 인정…"성격 차이로 별거 끝에 합의"
  5. 5 "국민 세금으로 '불륜 공무원 커플' 해외여행" 전남도청에 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