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 다문화사회전문가 53명 배출

대학경제 권태혁 기자 | 2019.05.07 23:59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한국어학과는 최근 다문화사회전문가 53명을 배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다문화사회전문가 과정을 이수하고 법무부장관이 인정하는 15시간의 교육을 마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받았다.

이번에 수료한 졸업생은 향후 외국인의 한국 귀화와 국내 적응을 돕는 사회통합프로그램에서 '한국사회이해'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또한 조기적응프로그램, 구술감독관 등 다양한 영역에서도 활동 가능하다.

세종사이버대는 지난 2017년 2학기부터 이민정책론, 국제이주와노동정책, 한국사회의다문화현상의이해 등의 필수 과목과 △노동법 △이중언어교육론 △이주노동자상담과실제 등의 선택 과목을 개설해 다문화사회전문가 2급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은경 한국어학과 교수는 "증가하는 국내 이주민을 돕기 위해선 한국어 외에도 이민정책, 노동정책 등을 교육해야 한다"며 "향후 졸업생이 다양한 영역에서 유능한 다문화사회전문가로 활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어학과 김미연 졸업생은 "앞으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교육, 정보 제공, 상담 등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국어교원 2급 자격증(국립국어원 주관)과 독서논술지도사자격증(국가평생교육진흥원 등록)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봉사와 해외 한국어실습 등 각종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진행 중이다.

세종사이버대는 오는 6월 1일부터 2019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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