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파스, 1Q 영업익 10.4억원..전년比 '흑전'(상보)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9.05.07 10:08
멜파스는 1분기 영업이익이 10억4000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은 같은기간 65% 증가한 187억원이다.

멜파스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강도 높은 다운사이징과 수익 체질 개선 등 자구노력으로 2차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직원수는 기존 100여명에서 절반수준으로 감소했고 수익성이 낮았던 모듈 사업부문은 별도로 분리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구조 슬림화와 더불어 악성 재고에 대한 철저한 관리 시행으로 1분기말 기준 악성재고는 전혀 없는 상황"이라며 "팹리스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공장 매각 후 칩 테스트 부문도 외주화를 진행해 생산설비 관련 고정비도 크게 줄였다"고 설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납품을 개시한 FPCB(연성회로기판) 사업의 안정화 및 신규 무선 충전 시장 진출 등을 기반으로 올해부터 매출과 수익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수익성관련 체질 변화에 성공해 향후 안정적인 이익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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