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4년생인 고인은 인천 동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모교인 동산고와 홍익대 부속여고 등에서 교사를 지냈다.
고인은 이후 대성학원에서 강사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한샘출판과 한샘학원을 설립해 회장과 이사장직을 역임했다. 학원 강사 시절에는 '밑줄 쫙'이라는 유행어를 통해 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1996년에는 신한국당 소속으로 인천 연수구에서 제15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이후 신한국당과 한나라당의 교육평가위원장 등을 지냈고 2000년에는 새천년민주당으로 당적을 바꿔 재선에 도전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유족으로는 부인 서화자씨와 자녀 영진, 정원씨가 있다.
빈소는 인천 남동구 가천대길병원 장례식장 501호이며 발인은 9일 오전 6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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