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는 배우 이미영과 딸 전보람이 함께 출연했다.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비춘 전보람은 "엄마와 함께 첫 동반 출연해서 감회가 새롭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전보람과 이미영은 친구처럼 지내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미영은 "딸과 다이어트, 피부, 자기 관리법 등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며 "딸이 살찌는 꼴을 못 본다. 체중을 유지했으면 좋겠다. 음식을 덜 먹게 한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에 대해 전보람은 "평소 폭식하는 습관이 있다. 내가 많이 먹으면 엄마가 손등을 치면서 말린다"며 "처음엔 '엄마가 어떻게 이럴 수 있지'라고 생각했다. 요즘에는 감사하다. 주변에서도 부러워한다"라고 전했다.
또 전보람은 그룹 티아라로 해체 후 연기자의 길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배우로 전향해 웹드라마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보람의 동생이자 가수로 활동했던 전우람이 작사가, 작곡가로 활동 중인 근황도 공개했다.
이미영은 가수 전영록과 결혼해 전보람, 전우람을 낳았다. 두 사람은 결혼 12년 만인 1997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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