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종목별 장세 속 중소형주 운용성과 약진

머니투데이 송정훈 기자 | 2019.05.06 12:08

[주간펀드 시황]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 플러스로 전환, 상위 5개 펀드 중소형주 차지


지난주 국내 중소형주 펀드의 수익률 약진이 두드러졌다.

6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4월26일~5월2일) ETF(상장지수펀드)를 제외한 순자산 100억원 이상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은 1.43%로 전주(-0.89%)에 비해 플러스로 전환했다.

펀드별로는 수익률 상위 5개 펀드가 모두 중소형주 펀드였다. 한국밸류10년투자중소형[자](주식)C-A(2.71%)와 KTB리틀빅스타[자](주식)C-C(2.69%)가 수익률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어 동양중소형고배당[자]1(주식)C(2.58%), 신한BNPP뉴그로스중소형주목표전환형2(주식)(C-A1)(2.46%), 신한BNPP뉴그로스중소형주[자](주식)(C-A1)(2.26%)가 뒤를 이었다.

국내 증시가 최근 박스권 흐름 속에서 원화 약세와 5G(5세대 이동통신), 비메모리 반도체 등 정부 정책과 관련해 수혜가 예상되는 테마주 위주의 종목별 장세가 지속되면서 중소형주 펀드의 수익률도 상승세다. 실제 지난주 국내 중수형주 펀드의 수익률(1.21%)은 유형 중 가장 많이 올랐다.


특히 오는 8일(현지시간)부터 개최되는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단의 미국 워싱턴 협상에서 가시적인 결과가 나올 경우 국내 증시 상승과 종목별 장세가 더욱 뚜렷해 질 가능성이 높다.


해외 주식형펀드 수익률도 지난주 0.36%로 전주(-0.15%)에 비해 플러스로 돌아섰다. 펀드별로는 브라질 펀드(3.29%)가 가장 높았고 인도(1.07%). 베트남주식(0.45%) 등도 양호한 수준인 반면 미국과 일본, 러시아 펀드의 수익률은 마이너스로 부진했다.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자]1(주식)C-A(4.27%)와 디더블유에스브러시아[자](주식)A(3.17%), 미래에셋차이나디스커버리1(주식)C-A(3.67%), 하나UBSChina[자]1(주식)(2.63) 등 중국 주식형 펀드가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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