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남방 데스크'는 기업들의 신남방 진출을 전담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앞으로 △투자·노무·무역 △공산품 시험·인증 △농수산품 할랄인증 △법률·회계 △금융지원 등 신남방 진출에 필요한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게 된다.
또 '신남방 비즈니스 연합회'의 우리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지 사업환경 정보 등을 수집하여 공유하고, 신남방 주요 거점에 설치된 KOTRA 무역관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와 협업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신남방 데스크 서비스는 오프라인은 물론 인터넷 게시판과 이메일(nsbd@kotra.or.kr), 유선(02-3460-3470) 등 온라인으로도 제공한다.
또 '찾아가는 지역설명회'를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개최해 지역소재 기업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기업들의 해외진출 애로를 직접 파악하기로 했다.
아울러 신남방 비즈니스 연합회의 사무국 역할을 수행하면서 각 국별 맞춤형 협력모델을 발굴해 우리 기업의 신시장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주한 아세안 국가 투자청 임직원 등을 비롯해 신남방지역 진출에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인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미얀마 진출기업 지원과 한-미얀마 경제협력을 위한 위한 공공기관 업무협약(MOU)' 체결식도 진행했다. KOTRA·한국토지주택공사(LH)·기술보증기금·중소기업은행·한국산업인력공단 등은 △현지시장·투자정보 제공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조성 △금융지원 △인력·훈련 등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다양한 지원기관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업들의 신남방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신남방정책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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