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패스트트랙 저지…채이배 "5개월간 뭐하다가 이제"

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 2019.04.27 13:54

[the300]"절차 막지 말라" 강조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자신의 사무실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에 의해 억류돼 있다 국회방호원들과 함께 빠져나오고 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부터 채 의원의 국회 사개특위 전체회의 출석을 막기 위해 채 의원의 사무실을 점거했다./사진=이동훈 기자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이 자유한국당에 대해 "공정사회를 위한, 사법개혁을 위한 패스트트랙(신속안건지정) 절차를 더이상 막지 말기 바란다"고 27일 촉구했다.

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지난해 12월15일 한국당을 포함한 여야 5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전제로 한 선거제도 개혁안을 마련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채 의원은 "5개월 동안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선거제도 개혁안을 마련하는 동안 한국당은 무엇을 하다가 지금에 와서 이러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며 "한국당은 더이상 한국정치 발전의 큰 걸음인 선거제도 개혁, 사법개혁을 위한 패스트트랙 절차를 막지 말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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