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일 무역협상 5월 타결 가능성"

뉴스1 제공  | 2019.04.27 06:2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우)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과의 무역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5월 방일을 앞두고 협상을 타결하는 것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시작하면서 일본은 미국으로부터 대량의 군사장비를 구입하고 있으며 미국은 일본에 대해 농업 관세를 없애라고 압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무역협상을 기대하고 있으며 양국 관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본은 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무역과 통화 문제를 연계하라는 미국의 압력에 저항해 왔다. 이번 회담에서는 무역 외에도 북한과 다른 상호 관심사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일본 각료들은 정상회담을 앞두고 워싱턴에서 무역과 통화 문제를 논의하면서 미국이 이 문제를 연계하지 않기를 희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 수출로 인한 일본의 대미 무역 흑자에 대해 불만이라며 이를 바꾸기 위한 양자 협상을 원하고 있다고 분명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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