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융 시큐브 대표 "수기서명 인증 고도화 성공"

이대호 MTN기자 | 2019.04.26 19:19
시큐브가 정보보안 전문가들에게 '시큐사인' 기술을 선보였다. 서명 인식 기술에 딥러닝을 접목해 더욱 고도화 했다고 밝혔다.

시큐브는 홍기융 대표이사가 26일 열린 '제25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NetSec-KR 2019)'에서 '동적 서명 기반의 생체인증 기술'을 주제로 세션 강연을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기융 대표는 행위특징 기반 생체인증 기술 분야 중 생체수기서명인증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고, 시큐브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생체수기서명 인증 기술인 시큐사인(SecuSign) 핵심 기술을 발표했다.

홍기융 시큐브 대표이사가 26일 'NetSec-KR 2019' 암호 및 인증기술 세션에서 '동적 서명 기반의 생체인증 기술'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 사진=시큐브 제공.


시큐사인은 서명 과정에서 구성되는 사용자 서명을 전체 서명, 세그먼트, 서브 세그먼트와 같이 계층적 구조로 분할해 다양한 행위특징 정보를 식별 및 분석하고, 그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독창적인 생체인증 기술이다.


강연에서 홍 대표는 "시큐사인에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본인 서명에 대한 인식률은 더욱 높이고, 위조서명 수락율은 더욱 최소화함으로써 생체수기서명 인증의 정확도를 고도화하는데 성공했다"며,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생체수기서명인증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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