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포토]"막아라"…국회 의안과 안팎 결사 항전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 2019.04.25 22:16

[the300]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 앞에서 방호과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사진=뉴스1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 앞에서 몸싸움에 휘말려 비명을지르고 있다/사진=뉴스1
자유한국당 당직자 등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 사무실 안에서 집기로 문을 막고 국회 방호원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고 있다./사진=뉴스1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들을 접수하는 국회의사당 7층 의안과가 25일 안팎에서 항전을 벌이고 있다.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과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을 제출하기 위해 이날 저녁부터 의안과를 찾았다.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당직자, 보좌진 등은 민주당 의원들의 법안 접수를 막기 위해 의안과 앞에서 띠를 두르고 격렬히 저항했다.


의안과 안에서도 문을 장롱 등으로 막고 내부 진입과 점거 등을 막고 있다.

여야 4당이 이날 중 패스트트랙 지정을 어떻게든 성사시킨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한국당과 바른정당계 바른미래당 의원 등 반대파가 국회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와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회의장 등 국회 곳곳을 점거하고 대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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